로맨스잭팟

이정숙(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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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단 한 번의 승부이자 그 승부의 진정한 승자는 자신뿐임을 아는 남자 도형. 하지만 승부에 걸린 대가로 얻은 여자 수연은 그를 승자로 인정하지 않는다. 냉혹한 승부사 도형과 새장 속 새 수연, 두 사람 사이에 던져진 카드의 이름은……. “내가 원하는 것은 언제나 내 손안으로 들어오게 되어 있어. 행운의 여신은 항상 내 편이거든. 그러니 이번 판의 승리도 바로 나야. 너도 곧 알게 될 거야.” “아니, 그렇지 않아요. 아무리 아저씨가 타고난 승부사라 해도 날 어쩌지는 못해요. 그 무엇도 나를 바꾸지는 못해요. 그러니 날 그냥 이대로 놓아두세요. 부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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