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채기

로맨스재채기

김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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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아요?” “초콜릿 먹는 날.” “아니요. 발렌타인데이는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에요.” 사랑. ……그리고 고백. 그 말이 가슴을 울렸다. 코끝이 찡했다. 당당하게 사랑이라 말해주고, 씩씩하게 고백이라 말해주는 소정의 용기에 가슴이 벅차올라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그래서?” 숨을 크게 들이 쉰 소정이 숨을 뱉으며 미소를 지었다. “……사랑해요.” 뜨거운 눈물 한 줄기가 흘러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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