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조신사

로맨스요조신사

김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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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가슴에 품은 채 고인 물처럼 사는 여자, 경진. 친구들과 가족의 걱정을 모르는 척하며 조용히 살던 경진은 친구 홍주의 손에 이끌려 카페 다비드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다비드라는 이름의 남자를 알게 된다. 다비드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을 만큼 잘생기고 지나치게 상냥해 보여 선수임이 분명한 남자를. 자신과 조금의 인연도 없을 남자라고 생각했으나, 하필이면 새로 이사 간 빌라 앞집이 그의 집인데다 경진의 운동하는 시간이 다비드의 출근 시간과 겹칠 줄이야. 더욱이 충동적으로 다비드라고 이름을 붙여 준 강아지에게 남자, 다비드가 관심을 보이면서 경진은 외견과 다른 다비드의 순수한 모습을 알게 되고 점차 그에게 호기심과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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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연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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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만한 왕야와 방자한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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