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구했다!

로맨스나라를 구했다!

해설로(海雪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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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를 수호하는 대한민국 열혈 검사, 28살의 황민서. 누구나 돌아보는 외모, 뛰어난 두뇌, 게다가 잘생긴 남자 친구까지! 무엇 하나 빠질 것 없는 그녀의 앞에 매국노 야쿠자가 나타났다. 일본으로 건너가 야쿠자가 되어 종로를 뒤집은 희대의 깡패로 민서의 고등학교 1년 선배이기도 한 유상우가 그 야쿠자였다. 제아무리 동문이라 해도 민서의 눈에 유상우는 그저 범죄자일 뿐이었는데 무슨 조홧속인지 그와 눈이 부딪치자마자 민서는 쓰러져 버린다. 그리고 다시 깨어나 보니 뜻밖에도 민서는 타임 리프 해 있었다. 수능도 아직 안 본 고2, 게다가 살도 안 빠져 스스로 보기에도 참담한 몸매와 얼굴. 기억도 가물가물한 고교 시절로 민서는 돌아와 있었다. 그래도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답게 일단 현실에 적응하던 민서는 의도치 않게 비행 청소년들에게 걸려 위험해지는데 그때 그녀를 억지로 도와준 것이 미래의 야쿠자, 아니, 유상우였다. 그런데 유상우는 야쿠자가 될 놈인데다가 개 날라리일 텐데, 예상과 꽤 달랐다. 꽃을 유난히 좋아하고 말하는 폼도 어딘가 순진한데다가 진지하기까지. 더욱이 무슨 이유인지 민서에게 관심을 보이는데. 외향은 18살이나 정신은 28살인 민서는 어른의 심경(결코, 흔쾌히는 아닌)으로 나라를 구하고자 야쿠자 개과천선 프로젝트, 코드명 나라를 구하라를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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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약 남편에게 끌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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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계약연애, 오늘부터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