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 사랑을 한다

로맨스개도 사랑을 한다

해설로(海雪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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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단일 올림픽 11관왕을 노리는 마커스 크라비우스(a.k.a 물개, 미친개, 어쨌든 개)가 말한다. “말이 통하는 것과 사랑은 상관없을걸? 타이거하고 라이온이 라이거를 만들 때 말이 통해서 만든 건 아니었잖아.” 반드시 올림픽 금메달을 손에 쥐고 돌아가리라 청운의 꿈을 품고 런던으로 온 윤신은 망했다. “마커스 크라비우스는 진정한 돌+아이였어! 외국에도 돌+아이가 있다니! 그런데 그 돌+아이를 보고 설레는 건 뭐야?” 마이동풍(馬耳東風). 우이독경(牛耳讀經). 말이 안 통하는 커플의 끝을 보여준다. “아이 캔트 스피크 잉글리시!” “……내가 쓰는 건 독어인데?” 잘 키운 개 한 마리 열 남자 안 부럽다. 주어진 시간은 17일, 올림픽의 열기 속에 좌충우돌 그들만이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랑이 시작된다! 개가 사랑을 증명하는 방법,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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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밀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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