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소중해요

로맨스난 소중해요

한은성(새벽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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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팔리다시피 하게 된 스무 살의 이른 결혼은 희수에게 헤아릴 수 없는 상처만 안겼다. 그래도 살아 있는 것이 감사해 희수는 자신이 소중하다는 말로 스스로를 다독이며 어떻게든 잘 살아 보려 안간힘을 쓴다. 그런 희수 앞에 나타난 오만방자한 남자, 진욱. 자칭, 타칭 복수의 화신이라 불리는 이 남자가 자꾸만 희수에게 관심을 보인다. 전남편을 연상시키는 언동 때문에 조금도 호감이 가지 않는 남자이건만, 희수의 약점을 잡아 터무니 없는 내기를 제안해 오는데. “좋아. 그럼 내가 퇴원하기 전까지 네가 내 침대에서, 내 품에 안겨서 하룻밤이라도 잠을 잔다면 넌 내가 제시하는 조건에 무조건 수긍해야만 해.” 무시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했지만 집요한 진욱의 손길과 마음에 조금씩 흔들리는 희수. 또한, 희수의 순수함에 굳어 있던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을 차츰 느끼는 진욱. 행복을 잊고 살았던 이 두사람에게 과연 행복이 찾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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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밀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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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황후, 궐을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