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세독존기

판타지현세독존기

건드리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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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일보다 자신 앞에 떨어진 불에 급급해 하던 천악이 그 일말의 양심이 작용하는 바람에 사건의 발단을 제공하게 된다. 반에서 왕따를 당하게 된 같은 반 동기, 녀석을 대신해 멋지게 나섰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며 아름답지가 않다. 천악은 일진에게 찍히고 갈등을 하게 된다. 살아남기 위해 고민을 하지만 쉽지가 않다. 어른이 되면 지나간 과거라며 웃으며 떠들 수 있을지 몰라도 현실에 부딪친 천악에게는 헬 게이트가 따로 없다. 왕따였던 녀석은 지옥에서 풀려나서 외면하고, 그나마 있던 친구들은 거리를 둔다. 평탄하고 조용했던 일상이 거친 풍파에 휘둘리고 있었다. 그때 구원의 손길이 다가온다. 시공간을 초월하여 자신의 손을 잡은 또 다른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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