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백사와 사장님

김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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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당 사장님과 냉철한 비서의 티격태격 로맨스! 싸우다 정든 두 남녀의 연애사! 집에서 탱자탱자 노는 것에 익숙한 세은. 그런 그녀에게 불벼락이 떨어진다. 더 이상 노는 걸 봐줄 수 없다는 가족의 판단하에 돌연 회사의 사장이 된 것. 백번 양보해 울며 겨자 먹기로 사장이 된 것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바꿔줘! 물러달라고요! 다른 비서 보내줘!” “반갑습니다. 강세은 사장님, ‘비서’ 허 백입니다.” 할아버지가 보낸 비서는 싫다고! 깐깐한 허 비서가 마냥 싫었지만 미운 정도 정이라고, 세은은 허 비서에게 점점 빠져드는데… “제가 옆에 있겠습니다. 늘 한 걸음 뒤에요.” “예뻐할 수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미워하기 힘든 사람이에요. “늘 진심입니다.” 왜 자꾸 다정하게 구는 거예요, 허 비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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