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열기 속으로

최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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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진! 현란한 춤, 현란한 조명 그리고 뜨거운 유혹. 하지만 이 모든 게 다 거짓인 여자. 박준서! 현란한 춤, 현란한 조명에 심장를 담근 남자. 화려한 그녀와 뜨거운 그녀를 빼앗고 싶어 몸서리치는 남자. 갖고 싶다면……. 가질 수 없다면……. 그녀의 눈물을 밟아서라도 소유하리라. 그것이 나 박준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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