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홍염의 사막

윤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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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상〉 대한민국을 주름잡는 일신의 이인자, 한태현. 사막 같이 메마른 감성의 소유자인 그가 8년을 찾아 헤맨 여자, 정도희. “정도희.” “…….” “내 눈에서 네가 멀어지는 것이 싫다. 내 눈앞에만 있어.” 명령조. 그러나 전혀 오만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의 명령조가 담긴 그 말은, “다신 놓치지 않을 거니까.” 눈물이 날 정도로 달콤했다. 사랑을 모르던 남자가 이제 사랑 하나만 알게 됐다. 그 메마른 사막에 홍염 같은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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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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