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발칙한 휴가

미친머리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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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세상에 들어가고 싶어요.” 눈을 감으면 아무 것도 상상할 수 없는 병을 가진 이주, 이주의 어두운 세상 안에 손을 내민 남자, 지은우. 8년간 사귄 남자와 헤어지고 홧김에 오른 여행길에서 이주는 여섯 살이나 어린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 “왜요? 뭐라도 묻었어요?” “...아뇨. 너무 예뻐서.” “지금 나한테 작업 거는 거예요?” “걸면, 넘어와 줍니까?” 아무리 여행이 일탈이라지만 그래도 넘 어리지 않나 싶었다. 대뜸 반말이 나왔다. “난 연하랑은 안 놀아.” “...왜요?” “어린애는 싫으니까.” 은우의 손이 여자의 입술을 건드렸다. “다시 봐요. 내가 어린애로 보입니까?” 이주는 이글거리는 남자의 눈동자를 마주 하자,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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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보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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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재벌을 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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