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해후

이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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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상실로 시작된 차가운 사랑 전공교수와의 비밀연애 아버지의 죽음으로 가장이 된 대학원생 정이연은 과외를 가르치던 학생인 지욱에게 겁탈을 당할 뻔 한다. 그 충격으로 비를 맞으며 거리를 헤매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기억을 잃게 되고, 자신이 누구인지도 기억하지 못하는 그녀는 차주인 지석의 집에서 머물게 된다. 이연은 지석과 동거하면서 그에 대해 알려 달라 하지만 그는 자신의 이름조차 알려주지 않는다. 기억을 찾기 위해 교통사고가 일어났던 곳을 맴돌던 그녀는 지욱과 마주치게 되면서 그동안 잃었던 기억을 되찾게 되고, 기억을 되찾은 그녀는 지석에게 단 하나의 메모만 남기곤 떠나버린다. 그와 더 이상 마주칠 일이 없을 거라 생각한 이연. 하지만 휴학을 위해 갔던 대학에서 전공교수로 새로 부임된 지석을 우연히 마주치게 되는데…?! “그래서 도망갔나? 신경 쓰지 말라고?” “도망치려 했다면 흔적 같은 것도 남기지 않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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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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