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어린 짐승

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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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젖을 물어야만 잠이 드는 아기를 애지중지 키우는 서서. 성장하면서 아이는 점점 서서에게 음란한 요구를 하기 시작한다. 누이. 좆이 가려워서 잠을 잘 수가 없어. 누이가 좀 만져서 가려운 걸 가라앉혀 주면 안 되나. 제 시야에서 사라지는 것을 견디지 못할 정도로 아이는 서서에게 집착하고, 마침내 아이는 장성하여 청년이 되고 가문의 가주가 된다. 서서는 그의 혼인 소식을 들으며 이제야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된다. 호족의 땅에서 벗어나 익족의 땅으로 돌아가고 싶은 서서와 놓아줄 생각이 없는 어린 주인 능운. 내가 신부를 들일 때까지는 누이는 여기서 떠날 수 없어. 매일 밤 서서를 탐하는 능운. 제가 키운 어린 짐승에게 잡아먹히는 서서. 누이. 나는 아직도 누이의 젖이 달아. 미치도록 달아, 누이의 젖이. 어린 짐승은 자라서, 사납고 탐욕스러운 짐승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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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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