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뭐 같은 그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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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영에게 이한은 말 그대로 뭐 같은 놈이었다. 한 지붕 아래에서 고용주의 아들과 피고용인의 딸로서 함께 자랐지만, 정 없고 재수 없게 구는 놈. 장르와 작품을 가리지 않고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는 본업 천재, 얼굴 천재 대배우지만 까다롭고 예민하고 쌀쌀맞기 그지없는 놈. 그런 놈과 앙숙처럼, 고양이와 쥐처럼 16년을 티격태격하며 지냈다. “내가 널 알고 지낸 게 16년이야. 연애를 했어도 열 번은 했을 시간이야.” 이한이 돌직구를 넘어서 불도저처럼 밀고 들어오기 전까지는 그랬다. 아니, 불도저가 뭐야. 이 정도면 탱크로 밀고 들어오는 수준이었다. “나랑 결혼하자.” “뭐 미친놈아?” …이놈은 대체 뭐가 문제길래, 이 긴 시간동안 잠잠하다가 갑자기 난데없이 고백하며 결혼하자고 떼쓰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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