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전략적 임신

이리안

24

이복오빠의 협박으로 강제로 결혼하게 된 남자. “대리모?” 그는 무례하고 오만했다. 탄탄한 몸을 감싼 각 잡힌 슈트. 걸음걸이 하나마저도 시선을 불러 모으는 우아한 몸짓. 사람의 것이 아닌 듯한 선득한 오라. 범, 이름을 닮은 그는 한 마리의 맹수 같았다. 하지만 연수에겐 매번 제 일상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지긋지긋한 깡패 새끼 중 하나일 뿐이었다. 하루빨리 이 지옥에서 도망치는 게 목표였는데…… “우리 아는 사이였나요?” 이 임신 계약엔 제가 모르는 사연이 존재하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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