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흉터

지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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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의 상처를 안고 고향으로 내려온 희수. 부모님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서 강렬한 눈빛의 남자를 만난다. “너, 나한테 여자야.” 잊고 있었던 남자, 서재하. 그는 오랜 시간 희수의 가슴에 낙인처럼 남아 있던 존재였다. 죽음보다 더 절망스러웠던 순간, 유일하게 손을 내밀어 준 여자, 차희수. “도망쳐! 잡히면 안 돼. 무서운 아저씨한테 잡히지 마!” 따스했지만, 그녀의 손을 잡은 순간 알았다. 무모하고 긴 여행이 시작되었음을……. “언제나 내 목적지는 차희수, 바로 너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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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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