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미망인

홍윤정(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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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내 심장을 찾으러 왔어.” 가난했던 청년 구준회가 거부(巨富)가 되어 한 일은 자신을 버렸던 여자를 찾는 것이었다. 지난 10년 동안 단 하루도 잊어본 적 없던 여자. 남편을 잃고 비참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도향원. 애증을 품고 접근한 구준회는 처절한 육체적 복수를 시작하는데……. * “원하는 대로 해주지.” 애완견의 목줄을 잡아당기는 듯 그가 향원의 팔을 잡아끌고 침대로 향했다. 짐짝 던지듯 그녀를 매트리스 위로 세차게 내던지고 그는 더할 나위 없이 오만하게 명령했다. “엎드려.” 그녀를 가지면 가질수록 통쾌해지는커녕 아파진다. 짓밟으면 짓밟을수록 응어리가 풀어지기는커녕 맺히기만 한다. 질리기는커녕 더욱 갈망하게 된다. 그들은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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