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에로스의 정석

상림(메리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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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로맨티시스트의 진정석 앞에 발칙하게 나타난 그녀. “내 남자가 되어 주세요.” “……!” 어이없는 제안을 흔쾌히 들어 준 그 날부터 사랑이 시작되었다. 마음을 휘저어놓은 여자가 자꾸 도망간다. 놓아줄 마음은 눈곱만큼도 없다. “저 좀 만나 주세요.” “네?” “공미단을 좀 더 알고 싶어요.” 어리벙벙해진 미단의 입이 슬쩍 벌어졌다. 방금 말도 안 되는 고백을 들었다. “그, 그런데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결혼도 안 할 생각이고.” “어이쿠, 결혼까지 생각했어요?” 욕심난다. 이 여자. “질렸다고 밀어내도 나는 놓아주지 않아. 시작은 당신이 했지만, 끝은 없어.” 에로스의 미로에 갇힌 공미단. 결혼 행진곡을 울리기 위한 정석의 능글능글 들이대기에 속절없이 휘말리다. 달콤하게 두근두근. 두 연인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훔쳐보는 꿀잼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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