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빨간 말

권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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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던 희라는 짜릿한 경험을 시켜주겠다는 약혼자의 말에 넘어가 혼자서 호텔을 찾아간다. “약혼자한테 들어서 알겠지만…… 나는 그냥 시정마처럼 흥분만 시켜주는 역할이에요.” 얇은 슬립 하나만 걸친 채로 특별하고 짜릿한 이벤트를 기다리고 있던 그녀는 약혼자가 아닌 낯선 남자가 찾아와 황홀한 애무를 해주자 순식간에 그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리고 만다. “이제 넣어줘요.” “……안 돼요.” “왜 안 돼요?” “알잖아요.” 인간 시정마의 노련한 애무에 잔뜩 흥분해서 이성을 잃어버린 희라는 그에게 자신을 끝까지 가지라고 애원하지만, 그는 그럴 순 없다며 힘겹게 거부한다. 그때 마침 희라의 약혼자가 나타나 인간 시정마에게 이제 떠나달라고 신호를 보내자 그녀는 그에게 거부할 수 없을 만큼 강렬하게 키스를 하며 떠나지 말라고 유혹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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