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탄했으면 좋겠어

로맨스평탄했으면 좋겠어

권화록

5

인영은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키가 크고 등치도 좋은 데다가 서글서글하게 웃는, 잘생기고 듬직한 곰 같은 남자 지헌을 보고 첫눈에 반해 버린다. 친구를 들들 볶아 지헌의 연락처를 건네받는 데 성공하지만, 그녀는 그에게 직접 연락할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다가 상사병에 걸리고 만다. 한 달 후, 친구의 신혼집 집들이에 초대받은 인영은 그곳에서 요리를 하고 있는 지헌과 다시 만나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그녀는 첫눈에 반했던 지헌과 연인이 된다. 그러나 2년의 연애 후, 그가 ‘결혼’이라는 말을 꺼내는 순간 평탄했던 그녀의 삶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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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연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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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만한 왕야와 방자한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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