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더프(Duff)

김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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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파트너 3년. 갑자기 분위기 연애?! “나랑……, 잘래?” 고백에 대한 답이었다. 좋아한다고 말했는데, ‘잘래?’라는 말이 돌아왔다. “우리가, 어떤 사이인데?” “사랑하는 사이?” “사랑이랑 섹스가 다른 말이라는 건 아니? Sexless는 사랑이 될 수도 있지만, Loveless는 말 그대로 Loveless야. 우린 그냥, 몸뚱이만 섞이는 관계라고.” 마음 주고 몸도 줬더니 3년간 몸만 받아가던 네게서 드디어 돌아온 대답 ‘연애할래?’. 우리는 마침내 사랑할 수 있을까? 서로 사랑하면서도 자꾸 더프만 내는 두 사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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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건전한 남편
2 아슬아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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