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선배의 형이 다르게 보여요

조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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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롤모텔이자 멘토인 영준 선배. 그를 남몰래 짝사랑하고 있었는데 그의 형이 눈에 들어왔다.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엉망진창으로 보이던 그의 형을 사우나에서 마주치는데… “선배야말로 저한테 빨리고 싶었던 거 아니었어요?” “나야 처음 봤을 때부터 빨리고 싶었지.” 환하게 웃는 그의 얼굴이 물기에 젖은 과일을 보는 것처럼 싱그러웠다. 내가 보기에 그는 모든 게 완벽했다. 정말 말 그대로 못 하는 게 없었다. 그래서인지 주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당연히 어떤 여자와 사귀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굵어서 혀를 움직이기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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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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