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네가 죽는 것도 보고 싶어

권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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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할 정도로 하얀 피부, 곧고 길게 뻗은 진한 눈썹, 쌍꺼풀이 없는 큰 눈, 붉은빛을 머금은 산홋빛 입술, 배우 서강현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없었다. 팬 윤설도 마찬가지였다. 모든 것이 평화로웠다. 팬인 윤설이 자신을 얼마든 떠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서강현이 깨닫기 전까지는. 설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은 강현은 설을 잃기 싫은 마음에 급기야 그녀를 납치하고야 마는데. “나만 사랑하겠다고 했잖아, 윤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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