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뒤로 혼내는 사또

조마림

0

새로 부임한 사또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엄격하다. 다들 무서워서 멀리하려고 하지만 나는 괜찮다. 역도의 자식으로 몰려 하루아침에 관노가 되었는데 더 잃을 것도 없다. 하지만 사또가 그런 나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 “사, 사또, 왜 이러시는 것입니까? 혹여 제가 잘못한 것이라도 있습니까?” “잘못? 그걸 꼭 알아야겠다면 바지도 벗거라.” “아, 아닙니다.” 아무리 내 신세가 바닥까지 내려왔다고 해도 다른 사람 앞에서 알몸으로 서 있을 수는 없었다. “네 잘못이 무엇인지 몰라도 된다는 것이냐?” “그, 그런 것이 아니오라….” “오냐, 네가 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지.” 그가 내 뒤에 서더니 양손으로 바지를 잡아서 아래로 확 끌어내렸다.

감상평 쓰기 작품목록 보기

0/200byte

※ 청소년 유해매체를 의미하는 내용 (음란한 내용의 게시글, 선정성, 폭력성 등) 의 댓글이나 무관한 댓글, 스포일러, 악플은 경고조치 없이 삭제되며 해당 사용자 아이디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감상평을 작성해주세요~
1 석화지
2 불건전한 아내 계약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