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핑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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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하기 그지없는 카르디니 백작령. 은광의 발견으로 영주는 부유해졌지만, 영지민들의 삶은 여전히 팍팍하기만 하다. 그곳의 유일한 사제 세르피노. 그는 신앙을 북돋고 자비를 실천하려 애쓰지만, 늘 가혹한 현실의 벽에 가로막힌다. 그런 와중 끊임없이 그를 유혹하는 영주의 딸, 루크레치아. “전 사제님의 음성을 따르고 싶어요. 목마른 이들에게 손길을…… 맞죠?” 이상과 현실의 괴리. 공허하게 흩어지는 기도. 고난 속 등불이었던 양부마저 위기에 처하고, 절망에 빠진 그에게 또다시 루크레치아가 손을 내민다. “난 당신 편이에요. 저 여자 말고 내게 도움을 구해요.” 뱀 같은 속삭임. 그러나 타락을 경계하기에 그는 이미 지옥에 서 있었다. 과연 그녀는 마녀일까, 성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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