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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퓨어] 쓰러질 때까지 안아줄게

글 KEI HAYASE / 그림 KEI HAY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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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속궁합도 중요하지? 술에 취해 달아오른 몸에 젖은 혀가 닿아 기분 좋다. 유명한 외국계 호텔에서 일하는 나나미. 꿈이었던 일에 종사할 수 있어 매일 충실히 일을 하는데, 모친에게서는 결혼 재촉도 모자라 마음대로 맞선 약속을 잡히고 만다. 동경하던 상사 신죠 주임에게 취한 기세로 푸념을 늘어놓다 조건이 딸린 계약 결혼을 제안받는데…!? 하지만, 상냥한 주임이라면 좋을지도… 계약 결혼일 텐데도 격렬하게 요구해 오는 주임. 왜 그렇게 뜨거운 눈동자로 보는 거야...? ⓒKEI HAY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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