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음미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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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달래기 위해서 여행을 떠난 주혜. 도착한 곳은 주문진. 바닷가를 응시하며 마음을 달래는 심정도 모르면서 오해의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사람들. 어느 날 낯선 여자를 바라보게 된 민건. 수상하기도 했지만 자꾸 시선이 가는 여자. 공적인 마음으로 다가섰다가 사적인 마음으로 바뀐다. 오해로 서로를 마주 보게 되는 두 사람. 서로에 대한 건 공유하지 않고 시간과 육체만을 공유한다. 하지만 사랑은 두 사람을 그냥 두지 않았다. 서로를 향하는 눈빛과 마음. 과연 두 사람은 마음으로 날아든 사랑에 어떻게 대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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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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