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S팟 :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로맨스캠퍼S팟 :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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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타는 동아리방_비아란 “너희 사귀는 거 아니지?” “……!” “나 처음부터 다 봤어. 그리고…….” 강현이 손에 들고 있던 핸드폰을 흔들어 보였다. “찍기도 했지.” “야! 이 미친 새끼!” “자는 애 따먹은 미친 새끼가 할 말은 아닌데?” “그건!” “알아, 본능에 충실한 거. 우리 주연이가 저 밖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존나 꼴리더라고.” 2. Melting freezer_츕스 “추운 곳에서 안 죽고 버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요?” “불을…… 피워야 하나?” 순간, 서유의 머릿속에 몹쓸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착한 생각, 착한 생각. 급히 속으로 고개를 젓다가 아무 말이나 툭 내뱉었다. “섹스?” 샐쭉. 가늘어지는 눈매에 서유의 얼굴이 화르르 타올랐다. “선배가 저랑 하고 싶어 하시는 줄은 몰랐는데.” 3. 교수실의 방음은?_배란기사무실 “……혁진아.” “네에. 교수님.” 더는 하지 말라는 의미를 담아 단호하게 이름을 불렀지만, 차혁진은 그것을 가뿐히 무시하며 귓가에 대답을 쏟아냈다. 달뜬 숨소리까지 함께. “이러면…….” “이러면?” 은근하게 닿아오는 말투에 도혜는 입을 꾹 다물었다. 내가 오해할 것 같잖아. 네가 날 좋아한다고. 차마 그 말은 할 수가 없다. 말이 되는가. 제자와 교수실에서 이러고 있다는 게. 4. 미녀와 너드_떡공장장 “잠깐, 아흐…… 잠깐만.” “하아…….” 그 상태에서 계속 이루어진 클리토리스 애무에 강한 오르가즘이 찾아왔다. 세린의 허벅지와 허리가 부르르 떨렸다. “아흐읏! 선배……! 그만.” 5. 캠퍼스 24시 편의점_행복한또잉 여자는 리온의 곤란한 표정을 보고 입꼬리를 끌어 올렸다. “왜. 그걸로 네 뒷구멍 쑤셔줬으면 좋겠어?” “……!” 여자에게서 자극적인 말이 갑자기 튀어나와 리온은 눈을 동그랗게 떴다. “너. 그걸로 뒷구멍 얼마나 쑤셨어? 하도 쑤셔서 잔뜩 벌어진 채 질질 흘리고 다니는 거 아냐?” “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