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검사:정의를 말하다

어쩌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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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늦은 밤. 잠이 오지 않아 유투브를 검색하던 날, 나는 어느 강사의 강연 내용을 접하게 되고 한동안 멍하니 있었습니다. 강사의 강연 내용. 종이컵을 든 채 그가 화면을 보며 마치 나에게 말을 하듯 내뱉던 말. 이 나라의 정치는 지난 60년간 줄곧 더럽게 썩어왔고, 그 결과로 지금은 세대에서 가장 순수하다는 청년들 마저 정의를 말하지 않는다. 누구든 정의를 말하면 따 되는 세상이 지금의 세상인 시절이 되었다는 .. 그의 말, 하나도 틀리지 않았다 그래. 그럼 나는 저 사람이 일깨워준 것을 어찌할까.. 그런 고민 끝에 검사 시리즈를 생각해 냈고, 이제 그 마지막 편을 쓰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완결이 날 때는 2018년 늦가을이거나 혹은 겨울의 길목으로 들어서는 그때가 될 것만 같습니다. 그만큼 긴 내용이 될 테고, 그래서 솔직히 시작이 부담스럽고 무섭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써야 하는 글이기에... 이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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