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차(飛車)

로맨스비차(飛車)

서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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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활발랄녀 #엉뚱녀 #외유내강 #평범녀 #뇌섹남 #카리스마남 #츤데레남 #다각관계 #갑을관계 #이야기중심 #애잔 #실존역사물 일제에 빼앗긴 우리의 근대, 암울한 역동의 시대 그 소용돌이의 한복판에서, 비차는 어느 하늘로 날아갈 것인가! “임진왜란 때 정평구란 사람이 비차를 만들어…… 진주성에 갇힌 사람들을 성밖으로 데리고 나왔는데, 그 비차는 30리를 날았다.” (이규경,『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 19세기 중엽) 조선시대 천재 과학자 정평구의 ‘비차’를 완성하는 일에, 구한말 명망 높은 대갓집 도령 성주호가 그의 집사 홍기준과 함께 도전했다. 그리고 운명처럼 그들의 비밀 저택에 숨어든 기생의 딸 이해인. 하늘을 나는 수레 ‘비차’ 수수께끼 같은 두 남자 상처를 딛고 아름답게 성장하는 한 소녀 슬픔 많은 시대, 희망처럼 피어난 사랑 이야기! * * * * * * *  ‘하늘을 나는 수레’를 목격한 죄로, 어쩔 수 없이 비밀 저택의 하녀로 고용된 호기심 많은 소녀, 성격 괴팍한 주인 나리와 다정한 미남 집사, 범상치 않은 두 남자와 함께하는 모험과 사랑! 구한말, 인천 제물포. 명망 높은 양반집 도령, 괴짜 과학자 성주호. 그의 수행인이자 상냥한 발명가 홍기준. 두 사내가 머물고 있는 비밀 별장에서는 인류 최초로 풍력통을 이용해 하늘을 날겠다는 야심찬 프로젝트가 베일에 가려진 채 진행되고 있었다. 어느 날,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된 그곳에 뜻밖의 침입자가 숨어든다. 기생의 딸 이해인. 1902년 12월 열여섯 번째 생일을 맞는다. 소 대신 하루 종일 부려 먹히고 나면 너무도 고단한 인생이라, 베갯머리에도 미처 꿈이 찾아들 리 없는 그녀에게 생일 따위 뭐가 대수랴. 바로 그 생일날, 또다시 청나라 상인의 첩살이를 종용당한 해인은 절망감에 사로잡혀 집을 뛰쳐나간다. 발걸음은 어느새 입산이 금지된 성씨 일가 소유의 산에 닿고,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을 괴물체를 목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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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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