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베타 처우 개선 운동

카호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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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리맨물 #오메가버스 #알파베타 #재벌물 #달달물 #일상물 #일공일수 #순한맛알오물 #약개그 #알파공 #연상공 #다정공 #능글공 #재벌공 #낙하산공 #초면에차였공 #베타수 #연하수 #철벽수 #무심수 #눈새수 #아싸수 #자꾸인생에사람꼬이수 #본인들만모르는연애중 “시간은 있는데 전 베타라니까요.” 베타가 가장 계급이 낮은 세상, 행운인지 불행인지 알파와 오메가가 대부분인 회사에 취직한 베타 진희원. 그는 남들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살기 원하지만 낙하산 팀장 알파 김하건한테 잘못 걸려 커피 셔틀을 맡게 된다. 그리고 셔틀을 시작한 첫날, 어쩐지 평소와 다른 시선들이 달라붙는데……. “희원 씨, 우리 회사에 민트 향을 쓰는 알파나 오메가는 없는데 누가 묻힌 향이에요?” 아. 커피 사 오라고 하셨지, 팀장님 페로몬으로 샤워 하라는 이야기는 안 하셨잖아요. * * * “저 사람 베타라며?” “어떻게 들어왔대…….” “몰라, 말 걸지 마요. 진짜 아무런 냄새도 안 나네. 베타 처음 봐요.” “저도 알파 오메가 전용 학교 나와서…….” 다 들린다. 희원이 한숨을 내쉬었다. 짐만 정리하고 가야지. 대충 책상을 치워 놓고 가방을 들고 일어났다. 자신이 짐을 정리하는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다가오는 소리가 묻혔던 모양이다. 몸을 돌리는 순간 마주친, 바로 자신의 뒤에 서 있는 남자를 보고 깜짝 놀랐다. 기척은 내고 나타나든지. 하마터면 품속에 혹시나 해서 지니고 있던 베타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릴 뻔했다. 잘생긴 얼굴 들이대서 희원을 꼬시려고 한 거면 한참 잘못 짚었다. “신입? 시간 있어요?” “죄송하지만 저 베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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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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