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대행

로맨스애인 대행

다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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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탓에 6년째 대학 생활 중인 장(長)학생 란미는 어느 날, 일하던 심부름센터에서 고액 아르바이트를 제안받는다. '애인 대행'이라는 어딘지 수상쩍은 내용이었지만 시간당 30만 원이라는 말에 약속 장소로 향한 그녀.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유혁과 충동적인 하룻밤을 지내게 되는데……. “술김에 한 실수……였어요.” 삶이 버거운 그녀는 그를 밀어내야 했다. 외모, 재력, 능력 모두 완벽한 유강 그룹의 후계자 유혁은 워커홀릭인 탓에 오랜 기간 싱글이었다. 게이라는 소문마저 돌자 친모를 안심시키기 위해 심부름센터에서 애인 대행을 해줄 일회성 대역을 소개받지만 상대역으로 나온 란미는 너무나도 유혁의 이상형이었는데……. “그 실. 수. 한 번 더 해! 난 그 실수가 꽤 마음에 들거든.” 그러나 그는 그녀를 놓아줄 생각이 없었다. 가짜와 진짜의 경계에서 진심을 밀고 당기는 그들의 아찔한 줄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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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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