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하지 말지어다

로맨스탐하지 말지어다

고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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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황위는 나의 것이었다.” 권력을 탐하는 사내, 사내를 탐하는 남색가. 친왕 왕휘. “내가 여인이라는 것을 들키면 안 돼...” 동생을 위해 남장을 하고 궁에 들어온 여인, 남장여인 유설란. “그대를 내가 지킬 것이다...” 설란이 여인임을 알아챈 사내, 역모에 가담한 사내. 밀언자 홍율. 권력을 탐하는 자, 안위를 원하는 자, 사랑을 갈구하는 자. 거대한 흐름에 몸이 휩쓸린 여인과 두 사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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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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