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사교계의 꽃이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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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와 요녀의 결혼이라. 그것참 잘 어울리는 촌극이로군. [속보!] 황실의 골칫거리, 희대의 망나니 알렉시스 폰 바츨라프 공작. 사교계의 꽃, 그레이스 헬리오에게 키스를 하다! 하루아침에 추락한 평판. 그녀를 추락시킨 남자는 오만한 태도로 모욕 섞인 청혼을 해 왔다. “이건 뭐죠?” “당신을 비싼 값을 주고 사겠다는 청혼장. 어차피 놔두면 헐값에 팔릴 걸 사 주겠다는 거니 잘 생각해.” 대놓고 화대를 내미는 남자였으나 그레이스는 청혼을 거절하지 않았다. “공작님의 청혼을 받아들이겠어요.” 사실 그녀는 제도에 오기 전부터 그를 알고 있었다. 그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녀는 간호병으로서 그를 치료한 적이 있었으니까. 그레이스는 좋은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 하지만 비틀린 남자가 원하는 건 그녀의 몸뿐이었다. “그렇게 원하면 해 주지. 안 그래도 참는 게 고역이었으니까.” “차라리 침실로 가요.” “늦었어. 오늘 네 남편은 한 마리 개가 될 예정이거든.” 스산하게 대답한 알렉시스가 크라바트를 풀어 바닥에 던졌다. 참았던 게 터지자 그의 머릿속은 난잡한 것투성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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