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절벽부터 엔딩까지

아스팔트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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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요소 및 신체에 대한 저속한 표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가족의 욕심 때문에 여자인 척하다가 겨우 탈출에 성공했지만 끝내 알몸으로 쫓겨 절벽까지 내몰리고 말았다. 약혼자였던 황태자가 구하러 와 다행인 줄 알았더니, 고추를 달랑거리는 내 모습에 충격을 먹은 황태자가 그대로 나를 밀어 절벽으로 추락시키는데……. 라는 절벽 엔딩 내용의 웹툰에 빙의했다. * * * 사이다 막장 로판 웹툰의 밑색 담당자 노아임. 담당 작품 속 여장 남자, ‘노아 폰 헤르네’에게 빙의하게 된다. “주인공의 절벽 추락사가 엔딩이라니.” 기왕 얻은 금수저의 삶, 절벽 엔딩만큼은 무조건 막고 이 삶을 누릴 테다. “제 모습이 좀 충격적이죠?” “나보다는 그대가 더 충격이었겠지.” “…….” “마탑의 약을 잘못 먹고 하루아침에 고환이 생겼다면서.” 저 점잖은 입에서 저런 단어가 나오다니……. “아직도 모르는 것 같아서 일러두는데, 그대가 뭘 달고 있든 그건 내게 중요하지 않아.” “……네?” 그간 나는 많은 미래를 그려 보았다. 하지만 그 어디에도 이런 미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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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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