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스폰서

민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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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은 졸업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특히 남자의 첫사랑은……. 일편단심 민들레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재형의 사랑은 끝이 없다. 영화감독인 꿈만을 쫓는 여자 박지민, 하지만 꿈을 이룰만한 돈이 그녀에게는 없는데……. 그런데 그 돈이 로또 맞은 벼락처럼 쏟아지려하고 있었다. 조건은 단 하나! 여배우도 아닌 영화감독 박지민이 고교동창생이자 한국제약 차남을 스폰서로 받아들일 것! 박지민 빼고는 모든 여자는 돌과 같은 무생물이다. 딱지도 못 뗀 서른 살 남자의 강한 어택에 과연 순진무구에 단순무식 여왕 박지민은 살아남을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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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밀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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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황후, 궐을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