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마물의 배양법

산달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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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은 외전이 추가된 개정판입니다. “참 잘 먹더군. 그 안에 뭐가 들었는지도 모르면서 말이야.”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아온 용병,엘리엇. 한데 그의 인생이 뒤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 시작점은 옛 친우 테오도어와의 만남이었다. 아무런 의심도 없이 그가 건넨 차를 마시고 몸속에 마물의 씨앗을 심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엘리엇이 눈을 떴을 때는 이미 상황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테오도어의 주군인 황태자 알렉시스가 아픈 여동생을 인질로 잡는 바람에 반항은커녕 마물을 제 몸에 키우게 된 것! 그런데……. “안, 안 돼. 안…….” 마물의 점액질이 자꾸만 몸을 흥분시켜 오고, 촉수에 의해 아래가 벌어지는 감각에 엘리엇은 처음으로 공포와 마주했다. 그리고 그런 몸의 변화를 받아들이기도 전, 황태자 알렉시스 및 친구 테오도어의 밑에서 울부짖게 되는데……. “쉬. 얌전히 있어. 난 남자의 몸에 대해서는 잘 알거든. 누구보다도.” “사랑해 엘리엇. 늘 이렇게 하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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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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