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도 있는 서브남에게 시그널을 보냈다

로맨스자식도 있는 서브남에게 시그널을 보냈다

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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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신녀가 되세요!] [실패시 - 죽음] 그리고 이 망할 퀘스트에 실패했다. '하하. 설마 진짜 죽겠어?' 응. 죽었다. 막상 죽으니 너무 억울했다. 마지막 소원으로 '세계멸망'을 빌고 또 빌었다. . . [시스템을 마지막으로 재가동합니다!] 그리고 기적적으로 퀘스트를 받았던 첫날로 돌아왔다! 다시 찾아온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성공할 것이다! 그런데... "엘리아닌. 내 곁에 있어 줄 수는 없나?" 가짜 신녀인 내게 차가운 검을 찔러 넣던 황태자 케드릭도, "신녀님, 첫 춤은 제게 허락해주세요." 추기경이 될 아단의 왕세자 이안도, "신녀님! 아델 저하가 찾아요! 자장가를 불러달래요!" 심지어 귀여운 5살 아기까지! 나를 찾기 시작한다! 왜 다들 내게 관심을 가지냐고? 난 빨리 진짜 신녀가 되어야 한단 말이야! 게다가... 이 퀘스트가 끝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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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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