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그렇고 그런 이야기

빈센트(vin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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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치 않게 태어났다는 이유로 망나니인 오빠의 수발을 드느라 모든 것을 잃은 채 겨우겨우 살던 은성. 더는 잃을 게 없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보다. 어느 날, 은성은 오빠의 빚 5천만 원을 탕감해 주는 조건으로 일 년간 이름도, 정체도 모르는 남자의 노예가 되게 된다. 그리고 어두운 밤이 되면 얼굴도 모르는 남편을 받아들여야 하는 프시케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남자의 품에 안기게 되고 만다. 그저 몸뿐인 관계이기에 감정을 죽인 채 지내려 하는 은성이지만 차츰 은성은 얼굴도 직업도 모르는 남자의 매력적인 목소리에 이끌리고, 그 남자는 은성을 별이라고 부르며 친근하게 대해 주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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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밀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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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황후, 궐을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