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너무 어려서

로맨스그땐 너무 어려서

진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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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그땐 너무 어려서 몰랐던 사랑. 그래서 두 사람은 이별했다. 11년 후, 죽을힘을 다해 취업전쟁에서 당당히 승리하고 입사한 나리. 은행 안엔 전남편 민재가 직장 상사가 되어 버티고 있었다. “널 잊고 지내던 때로 돌아갈 수 있게 해줘, 부탁이야!” 그때 우린 너무 어렸던 걸까? 아니면 덜 사랑했던 걸까? 성숙하지 못했던 그들은 어쩌면 지금도 덜 자란 어른일지도 모른다. 그들은 과연 아픔을 딛고 다시 한 번 로맨스를 펼칠 것인가, 아니면 각자 새 인생을 살 것인가! 대한은행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사내 밀당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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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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