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불완전한

로맨스완전히 불완전한

몸서리

6,112

“한 남자만 알고 지냈던 시간이 아까워서 그러는데. 나랑 할래요?” 주년 기념일. 남자친구가 사촌동생과 침대에서 뒹굴고 있었다. 충격과 배신감에 휩싸여 찾아간 바(Bar). ‘나도 최민성이랑 정반대의 사람과 잘 거야. 예를 들면…… 저 남자 같은.’ 술기운에 취해 과감한 말을 뱉어버렸다. “한 남자만 알고 지냈던 시간이 아까워서 그러는데. 나랑 할래요?” “감당할 수 있겠어? 나 고삐 풀리면 위험한데.” “괜찮아요. 거칠게 해 주세요. 아무것도 생각 안 나게.” 그의 눈빛이 위험하게 내려앉았다. “사람 돌게 만드는 거 잘하네.”

불러오는 중입니다.
1 치명적인 끌림
2 능천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