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오키나와 바캉스

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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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 배달을 하던 영권에게 자신을 매니저라고 소개한 청기는 수상한 알바를 제안한다. 일주일에 하루 30분, 정해진 장소에서 짜장면을 먹으면 한 달에 200만 원. “짜장면 먹을 때 벗고 먹어야 된다는 겁니까?” “자율이라니까. 우리 영권이가 그렇게 하고 싶으면 그래도 된다는 거지.” 일주일에 하루 30분, 정해진 장소에서 ‘벗고’ 짜장면을 먹으면 한 달에 200만 원. 영권은 이 수상한 아르바이트를 수락하고 만다. 그리고 그는 매니저 청기와 점점 가까워지게 되고. “저, 백청기…… 매니저님은……, 매니저님도 오늘 나오십니까.” 일상에서도 청기를 자꾸만 떠올리게 되는데……. “영권이는 자위할 땐 주로 무슨 생각을 하는데?” “그냥…… 남들 하는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 나는 주로 박히는 상상을 하는데…….” 영권은 청기와 마음은 물론 몸까지 닿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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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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