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 남주에게 살아있다는 걸 들켰다

로맨스집착 남주에게 살아있다는 걸 들켰다

달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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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서양풍, 가상시대물 * 남자 주인공: 카이든 아벨라드 - 과거의 기억을 의지해 황태자 시절을 버티고 황제가 되어 그녀에게 청혼한다. 겉으로는 냉정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만큼은 다정한 남자. * 여자 주인공: 로지아스 이벨리나 - 그녀가 입양된 가문에서 그의 어머니를 죽였다. 황제가 된 그가 복수를 위해 결혼했다고 생각한다.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 삶을 견뎌낸다. * 이럴 때 보세요: 처음부터 한결같은 남자와 그의 마음을 오해한 여자가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되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이날이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리나." 남자 주인공의 어머니를 죽인 원수의 딸이자, 시한부인 악녀에 빙의했다. 가까스로 황위를 찬탈한 그는, 전리품인 원수 가문의 딸인 나와 결혼했다. 건강이 좋지 않아 곧 죽을 악녀와. “결국 이렇게 됐네요.” 싸늘한 목소리. 그나마 다행인 건 내가 한 달 뒤에 죽는다는 것이었다. 분명 그래야 하는데. 나는 죽지 않았다. 거기에 원치 않는 임신까지. 그래서 떠났다. 원수의 딸과 어떻게 부부로 지내겠어? 죽은 척하고 멀리멀리 도망갔다. 그랬는데. “어떻게 죽은 척을 할 수가 있습니까?” 다시 만난 그는 완전히 변해 있었다. “당신 아이가 아니에요.” 나를 어떻게 찾아냈는지, 그가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다. “아이 아버지가 누구든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그 아이는 이제 제 아이가 될 테니까요.” 그가 무너질 듯한 표정으로 울면서 웃고 있었다. “제가 말하지 않았습니까. 제 머리카락 한 올까지 다 당신의 것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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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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