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네? 가이드요? 제가요?!

켈레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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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의 설정, 배경, 사건, 인물, 지명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초능력이라곤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서이한. 정부소속 연구원으로 평범하게 살아가던 그에게 난데없는 사건이 터진다. 연구소를 습격한 반정부군 우시헌의 폭주를 접촉 한번으로 잠재운 것. 연구소에서 시헌을 구금하는 동안 졸지에 이한은 그의 가이드가 되어 버리는데… “지금 하는 거… 가이딩…이 마음에 드세요?” “응. 그러니까 계속해 줘.” 그동안 갈아치운 가이드만 한 트럭이라 ‘가이드킬러’로 소문이 자자한 시헌이지만, 포로로 잡힌 상황에도 또 와 달라, 손 잡아 달라, 안아 달라… 온갖 요구를 해대며 어째 이한에게는 자꾸 달라붙는데. * * * * * “근데 솔직히 좀 놀랐어. 다신 못 볼 줄 알았거든. 여태까지 다들 그렇게 도망쳤던지라.” “도망이요?” “응. 알지? 내 별명.” 모를 리가 없었다. 눈으로 전해지는 대답에 시헌이 쓸쓸하게 말을 이었다. “뭐, 나도 싫던 거 잘 됐다 싶긴 했는데, 그래도 가이딩은 가이딩이었는지 그마저도 없으니까 힘들긴 하더라. 차마 다시 요청하진 못했지만.” “그럼… 여태까진 어떻게 버티신 거예요?” “여태까지?” 그 말에 시헌이 눈을 도로록 굴렸다. 이래저래 뜸을 들이며 시간을 끌던 그가 돌연 피식 웃으며 이한을 마주 봤다. “궁금해?” “…궁금하면요?” “…내일 또 올래?” 진해지는 미소에 이한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 시선은 홀린듯 시헌의 얼굴에 박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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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에는 닿기를 시즌 1~3
1
2 히든 직업 갬블러로 인생 역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