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까칠한 여자

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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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함 속에 가시 돋친 까칠함을 품은 여자, 유서영. 현성그룹 후계자인 서영은 신이 만든 완벽한 창조물이었다. 아름다운 얼굴과 섹시한 몸까지 지상계의 이단아처럼 완벽한 여인. 그런 서영에게도 감추고 싶은 비밀이 있었으니 그건 출생의 비밀이었다. 자신의 상처를 감추기 위해 스스로 가시가 돋친 까칠함으로 무장한 여자. 천재적인 두뇌와 따스한 마음을 가진 남자, 최우진. 사채시장 큰손의 손자로 태어나 날 때부터 발에 차이는 게 현금이었다. 잘생긴 얼굴에 운동으로 다져진 몸을 가진 그는 여자들을 뒤돌아보게 만드는 마성의 존재였다. 선 자리에서 운명처럼 다시 만난 두 사람. 우진은 선수같이 말하고 악마같이 바라봤다. 서영의 혼을 쏙 빼놓은 악마……. 위험했다. 처음 본 순간부터 서영은 우진의 탄탄한 몸에 시선을 빼앗겼다. 할머니들이 쳐 놓은 덫에 걸린 그들은 서로가 짝이란 걸 알기 전부터 뜨거운 밤을 보내는데……. 칠십 년 지기 할머니들의 손바닥 안에서 그들은 탈출할 수 있을까? 까칠한 여자의 뜨거운 탈출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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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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