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어떻게 먹을까

루연[鏤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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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해볼까와 연작입니다. 28살의 모태 솔로이자 혼자서 쾌감을 느끼는 게 차라리 편하고 좋은 그녀, 소연. 평소에 가지 않던 공원을 갔다가 그곳에서 소연은 아이들에게 괴롭힘당하던 검은 고양이를 구해 주고 졸지에 집사 간택이 되어 고양이를 집으로 데리고 오게 된다. 까망이란 이름을 지어 준 이상하게 사람 같은 고양이와 조금씩 같이 사는 것에 익숙해지던 소연. 평소처럼 혼자만의 쾌감을 느끼던 중 소연은 건장한 나체 남자의 방문을 받아 놀라고, 그 남자가 까망이라는 사실에 더더욱 놀라 버린다. 알고 보니 선대가 지은 죄 때문에 16살이 되면 고양이로 변하는 저주에 걸려 반려자를 만나야만 저주가 풀린다는 남자, 남궁한. 한은 그 반려자가 소연이라고 확언을 해 오는데……. “내가 마음에 안 들어?” “마음에 들고 말고가 어디에 있어요. 처음 만난 사이에.” “…….” “근데 만약 내가 싫다고 하면요?” “싫다고 하면 매달려야지.” “왜…… 그렇게까지 해요?” “우리 인생에 반려자는 딱 한 명뿐이거든. 신이 맺어 준 운명. 나에겐 그 사람이 바로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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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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