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힐링 게임 아니었나요?

징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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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에는 강제적 관계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느 날 자고 일어나 보니 무인도에, 그것도 불알친구인 도형, 유현과 함께 깨어나게 되었다. 어쩐지 무인도의 숲과 비슷한 풍경인데, 설마 이게…… 게임 빙의라는 건가? 난데없이 무인도에서 생존해 나가게 된 하민은 첫날 다리를 다쳐 꼼짝없이 얻어먹는 처지가 되어 버리고 그 울적함을 유현이에게 토로했더니, 대뜸 깔아 눕혀졌다? “다 좋은데, 딱 하나 아쉽더라고. 박을 데가 없잖아.” “뭐를…… 박아?” “아니. 너랑 합방할 때부터 하고 싶었어.” 그러고 하민이 당장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제안해 온 건, 바로 뒷구멍을 대 달라는 것이었다. 믿었던 유현에게 배신당한 충격에 도형이를 붙잡고 하소연했건만, 이번에는 그가 억울하다는 듯 따지고 든다. “그럼 나는? 난 밥 챙겨 주잖아. 나한테도 대 줘야 할 거 아니야.” 이 새끼들 다 미쳤어! 전개도, 끼쳐 오는 감각도, 녀석들의 아랫도리 크기도 너무나 생경한데……. 아니 이거, 힐링 게임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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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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