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변태 박 팀장을 조심하세요

금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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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사내 익명 게시판에 올라온 게시글 하나. [박 팀장님 사내 연애 중인가요?] 사내 최연소 영업 팀장이자 아이돌인 박 팀장의 열애 소식에 회사가 뒤집혔다. 그의 차 안에서 진한 키스 장면을 찍은 ‘여직원’의 주인공, 바로 민여름 자신이었다. 사실 그날, 박 팀장과 키스만 한 것도 아니었다! 학창 시절의 짝사랑, 서로가 알지 못하는 첫사랑을 만난 두 사람. 다시는 놓치지 않겠다는 아준과 여전히 혼란스러운 여름. 이 만남은 우연일까, 운명일까? “우연이 반복되면 필연이고, 운명이지.” “…….” “민여름, 넌 언제나 그랬어.” “응?” “네가 끼어들었어. 내 사진에, 내 인생에.” 언제나 저돌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변태 박아준과 언제나 마음을 의심하는 순진한 민여름의 쌍방 삽질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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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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