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마이너 테라피

드론즈/이하연/안사과쨈양/발레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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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2019년 타사에서 출간된 <마이너 테라피>를 재출간한 것입니다. *본 작품의 일부 내용이 개정되었으며 추가 원고와 외전이 수록되었습니다. *본 작품에는 강압적, 비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그로테스크한 세레나데> 한이와 해수는 서로 사람을 죽이러 간 자리에서 처음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의 기묘한 관계가 시작된다. 한이에게 해수는 남자 성범죄자들을 죽이는 연쇄 살인범이자, 그녀의 서브미시브였고. 해수에게 한이는 비밀을 숨겨 주는 공범이자, 그녀의 도미넌트였다. 그런 두 사람이 함께 연주하는 그로테스크한 세레나데. <검은 밤 우물 속> 시간이 멈춰 버린 방. 지린내와 우울과 절망만이 가득한 곳에서 권주연은 갇혀 있었다. 매일같이 가해지는 폭력과도 같은 행위에 자신이 누구였는지조차 잊어 가던 차에, 임상아가 자신을 씻겨 준다며 방 밖으로 데리고 나가고. 주연은 오늘이 자신의 생일이란 것과 자신이 이곳에 갇힌 지 일 년이 다 되어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봄날은 간다> 정애연에게 홍연분은 고양이 같은 여자였다. 홀로 소유할 수 없는 존재였지만, 언제고 자신에게 돌아와 주기만 한다면 괜찮은, 그런 지독한 짝사랑 상대였다. 하지만 자신이 고작해야 들러리라는 것을 알게 됐을 때, 애연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홍연분을 제 것으로 만들기로 결심했다. 자신의 봄날을 위하여. <나를 잊지 말아요> 나우리의 반려견 봉식에게는 비밀 친구들이 있다. 그 친구는 다름 아닌, 우리의 섹스 토이들. 그리고 봉식은 주인에게 외면받고 있는 친구들을 위해 우리와 우리의 전 애인인 준영을 재결합시키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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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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