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바이 영웅

GL영웅 바이 영웅

최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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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는 이능력자인 무법자와 그런 무법자를 제압하는 대행자가 있는 사회. 어느 날 고등학생 유진의 앞에 나타난 대행자, 진화. 진화는 유진에게 대행자가 되지 않겠냐는 제안을 하고, 유진은 진화의 손을 맞잡으면서 영웅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하지만 대행자가 된 유진의 앞에는 가시밭길이 기다리고, 진화는 어른으로서 유진을 대신해 상처 입고 고통받기로 한다. “또 다치시면 어떻게 해요.” “지켜 줄게.” 늘 자신을 대신해 무력에 맞서는 다정한 진화에게 유진은 점점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네 곁으로 돌아갈 거야. 네 곁에 있을 거야. 이제 싫다고 해도 소용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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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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